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제주대학교에서 열린 (사)표준인증안전학회(회장 최형기, 이하 표준학회) 추계 학술대회가 약 250여 명의 참가자와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학회 첫날에는 국제 표준 작성법 교육을 시작으로 표준화 교육기관 협의체 워크샵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어 둘째날에는 측정 표준, 참조 표준, 원자력, 로봇, AI, 자율주행차, 국방, 첨단산업 표준에 이르기까지 총 18개의 구두발표세션과 2개의 포스터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121개의 논문 발표로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학문적 성과와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이와 아울러, 국제소비자 연맹의 Nadason 박사가 제품안전에 있어서의 표준의 중요성과 국제소비자기구의 기여방법, 국가기술표준원의 양동학 사무관이 고부가 미래선박 표준화 로드맵 발표, 안기찬 AI 분야 국가표준코디네이터의 AI분야 표준화 로드맵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표준학회 주관으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생산성본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후원으로 개최되었습니다. 학회 개회사에서 최형기 회장은 참조 표준의 인식 확산과 홍보에 힘쓰며 국가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표준학회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세미나, 연구 활동을 통해 표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우리나라 표준화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어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총회에서는 차기 회장으로 세종대학교 문승빈 교수, 차기 수석부회장으로 을지대학교 박상수 교수가 선출되었습니다. 두 분의 리더십 아래 조직의 발전과 새로운 도약이 기대되며, 앞으로의 활동에 많은 기대와 지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내년 춘계 학술대회는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표준과 인증 분야의 최신 연구 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연구자들 간의 교류를 통해 학문적 성과와 지식의 장으로 한층 더 발전할 것입니다. 2025년에도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